Cafe&Blog

천안 현안사업추진 탄력

여여니(여연) 2007. 3. 31. 15:08

 

천안 현안사업추진에 탄력

 

충남 천안지역의 장기도시계획이 확정되면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굵직굵직한 대형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최근 건설교통부로부터 '2020 천안도시기본계획'이 승인되면서 본격 추진에 앞서 이뤄져야할 사업지구내 용도지역이 확정돼 올해부터 대형사업들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시 역점사업인 국제비즈니스파크 조성사업의 경우 해당지역이 시가화예정지구로 지정돼 다음달 비즈니스파크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나서 늦어도 연말까지 지구경계설정 등 밑그림을 끝내기로 했다.

 

기본계획승인이 늦어져 1년 가까이 사업추진이 지연됐던 풍세 보성산업단지 조성도 탄력을 받고 있다.

 

시행사인 ㈜동흥산업은 그동안 일시 중단됐던 보상협의를 재개하는 한편 오는 4월께 충남도에 개발지구지정 신청을 한 뒤 6월 실시설계에 이어 연말 착공할 계획이다.

 

성남 대화리 일원에 추진중인 제5산업단지 역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착수한 기본계획수립이 끝나는 대로 3월 중 개발계획 및 지구지정 승인신청, 6월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 토지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200㎡ 규모의 직산 남산지구도 올해 예산계획, 개발면적 등 기본적인 개발구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에 유원지로 지정된 '천안종합휴양관광지' 건설사업도 오는 6월 테마파크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시행사인 ㈜고려개발은 오는 5월까지 해당지역 기반조성공사를 마치고 하반기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등 선도시설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단지에는 2012년까지 단계별로 체육레저, 숙박, 상가, 휴양문화, 공공편의 등 6개 단지로 조성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2020년 장기도시계획이 지난달말 확정되고 연말까지 이를 바탕으로 세부 관리계획이 확정되면 시 외곽지역의 개발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밝혔다.

 

*나온데: 연합뉴스 이우명기자 2007.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