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인도불교미술특별전 1월18일 개막
<한국일보 2006/1/13/금/문화A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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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초기 불교의 불탑 부조, 인도 불교와 서양 헬레니즘 미술이 만나 탄생시킨 간다라 불상, 인도 문명의 고전기인 굽타시대 사르나트의 불상, 후기 밀교 불상과 보살상 등 인도국립박물관 소장 유물들이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2세기 간다라 불입상. 높이 116㎝로 전시품 가운데 가장 크다. 조각도 정교하고 표현에서 위엄이 느껴진다.
석가모니의 일생을 보여주는 석조 부조물, 돌 금동 청동 등 다양한 재료로 제작된 불상과 불탑, 경전 그림, 의식구 등의 다양한 진품 유물이 시대별, 지역별로 나눠 전시된다. 전시장은 ‘불교미술의 시원’ ‘고전기의 불교미술’ ‘경전화의 세계’ ‘남아 있는 전통’ 등 모두 6섹션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인도국립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며 전시품은 인도국립박물관이 직접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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