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향 귀 향 율곡 이이 인간이 오고 가고 하는 일 운명에 달려 있고 내 뜻 내 몸 가짐에 있지 않도다 어진 임금께 물러감을 글월로 올리고 나는 시골로 돌아가는 한가로운 몸 되었네 변변치 못한 내 재주는 논밭 갈이 알맞는데 임 향한 그리운 꿈 북쪽궁궐을 감도네 나는 오막살이 돌밭 다시 가꾸어 차 마시며.. 유머편지명시명언 2005.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