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편지명시명언

무언의약속_고도원

여여니(여연) 2007. 8. 21. 09:39

 

       무언의 약속


나는 울지 않았다.
우리의 무언의 약속 때문이었다.
우리 둘 중 한 사람이 몹시 지쳤거나 아프거나 다쳤을 때나,
또는 심한 충격을 받았을 때는 다른 한 사람이
그를 보살펴 주어야 한다는 약속이었다.


- 리처드 바크의《영혼의 동반자》중에서 -


* 좋은 사이는
무언의 약속으로 살아갑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손을 내밀고,
말없이 상대의 눈물을 닦아줍니다. 좋을 때,
잘 나갈 때도 무언의 약속은 힘을 줍니다.
그러나 어렵고 힘들 때, 아프고 지쳤을 때,
더 빛이 나고 더욱 큰 힘을 발휘합니다.  

 

*출처: 고도원의아침편지 2007.8.9.
         (2004년 8월18일자 앙코르메일)

'유머편지명시명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 - 문정희  (0) 2007.11.05
진정한 여행-프루스트  (0) 2007.11.05
뜨거운 관심  (0) 2007.07.18
[스크랩] 가정생활에 도움 되는 글  (0) 2007.07.12
기분좋은 말  (0) 2007.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