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과수상자들

[스크랩] 뉴스위크선정 저명인사 - 김대중 <트랜스포머>

여여니(여연) 2009. 12. 24. 15:16

 

"김대중, 세상 떠났지만 잊혀지지 않을 저명인사"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넷판이 19일(현지시간) 올해 세상을 떠났지만 잊혀지지 않을(Gone but not Forgotten) 저명인사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포함해 전 세계 36명의 명사를 선정해 소개했다.

뉴스위크는 "죽음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삶을 시작할 수 없다"는 미국의 성직자 헨리 반 다이크의 말을 인용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정.재계, 연예계, 학계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저명인사 36인(Noteworthy People Who Died)은 올해 세상을 떠났지만 사람들의 뇌리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뉴스위크는 김 전 대통령은 1997년 한국의 대통령에 당선될 때까지 군부 독재에 항거하고 망명과 투옥, 납치, 암살 위협 등 고난의 세월을 이겨낸 야권 지도자였다고 소개했다.

또 김 전 대통령은 재임시 남북 화해를 증진시킨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뉴스위크가 선정한 36인의 명사에는 전설적 앵커 월터 크롱카이트에드워드 케네디 전 미국 상원의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영화배우 패트릭 스웨이지, 영국 여배우 나타샤 리처드슨, 베트남전의 기획자로 알려진 로버트 맥나마라 전 미국 국방장관, 코라손 아키노필리핀 대통령 등이 포함됐다.
 
이어 구조주의 인류학자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미국 퓰리처상 수상 작가 존 업다이크, 미국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새뮤얼슨, 미국의 오럴 로버츠 목사, '스페셜 올림픽'의 창설자로 JFK의 여동생인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 등도 이름을 올렸다.

nowhere@cbs.co.kr
 
 
 
 
 
 
 
김대중 前대통령 '트랜스포머' 11인에 꼽혀
뉴스위크, 만델라 등 선정

채지은기자 cje@hk.co.kr
 
 
미국 시사주간 뉴스위크 인터넷판은 23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이 시대의 '트랜스포머(transformers)', 즉 위대한 지도자 11인에 선정해 소개했다.

뉴스위크는 조국의 정치 경제 사회적 변혁을 이끈 정치인을 '트랜스포머'로 선정했다. 김 전 대통령은 계속된 암살 위협에도 불구, 평생 민주화에 헌신한 인물로 소개됐다.

뉴스위크는 또 1997년 대통령에 당선돼 한국 정치사상 처음으로 여야간 평화적 정권 교체를 이뤄냈으며, 재임 때 아시아 금융위기의 나락에서 한국을 구출했다고 덧붙였다.'햇볕정책'으로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해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업적도 높이 평가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극심한 인종차별주의로부터 해방시킨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실용주의 노선으로 중국을 세계 열강 대열에 올려놓은 덩샤오핑(鄧小平) 전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 주석, 브라질 민주화 이후 최초의 좌파 대통령인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도 순위에 들었다.
 
이 외에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 헬무트 콜 전 서독 총리, 가말 압델 나세르 전 이집트 대통령,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 알바로 우리베 콜롬비아 대통령, 세이크 자에드 빈 술탄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초대 대통령, 조모 케냐타 케냐 초대 대통령이 '트랜스포머'11인에 꼽혔다.

 
 
 
출처 : 옛가요와 goldenoldies
글쓴이 : 딩동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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