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대학 총동문회 송년법회
[2011.12.9 조계사미디어팀 김순철(법연심)/ 박용춘(보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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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사 불교대학 총동문회 송년법회 | 불기2555(2011)년 12월 9일(금) 오후 7시 극락전에서 3대 회장(덕운)과 4대 회장(보문)을 비롯하여 동문회원 8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극락전에서 신묘년(창립 6주년)을 회향하는 송년법회를 열었다.
이날 법회에서 지도법사 법공스님(신도사업국장)은 ‘잡아함경 47권 1241경 급고독경’을 예를 들며 ‘가족부터 불자로 만들자’라는 주제로 법문을 했다. 법공스님은 “가족이 임신하면 그 아이를 위해 부처님의 말씀과 승단에 귀의하게 하고, 태어나면 삼보에 귀의하게 하며 아이가 철이 들면 계를 지키도록 한다. 손님을 재우거나 직원을 채용 할때도 세 가지 귀의와 다섯 가지 계율을 받은 사람을 선별한다. 아직 귀의하지 않은 사람은 귀의하도록 권하고 그들이 깨끗한 마음으로 삼보를 공양하게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포교사들은 스님들을 대신하여 전법에 목적을 두고 불자로서 사명을 다해 당당하게 활동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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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대학 총동문회에서 창립 6주년(신묘년)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 법문에 이어 ‘나는 불자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신묘년을 보내는 축하의 떡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되었으며, 동영상을 통해 동문회원들의 활동사항이 상영되었다.
제3대 덕운(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6주년을 보내는 송년법회에 추운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참석하신 동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2년 동안 동문회를 이끌어온 임원진들에 노고를 치하했다.
제4대 당선자 보문 회장은 인사말을 “노래의 가사-타타타, 허공-들을 보면 불교적인 관점에서 작사 된 것들이 많다는 것을 최근 알게 되었다. 연말이 되면 거리에 캐럴이 울리는 데 이를 바꾸어 찬불가가 울리면 좋겠다.”라는 말로 대신하며, “좋은 노래 부르며 활기차게 올 한해 마무리하기를 기원 한다.”라고 했다.
송년회를 빛낸 나위복 (정수행) 동문은 금강경에 음률을 넣어 장구채를 들고 흥을 돋구었다.
이어 미류무용단 김은애는 입춤으로 법당에 분위기를 맑고 청명하게 만들었다.
김광숙(광명화) 교육부장은 ‘마음으로 행복하게 웃기’라는 주제로 웃음 건강박수를 치며 혈액순환에 활력을 주고, ‘어깨동무 씨~동무’, ‘옹헤야‘를 노래하며 동문의 협심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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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대학 총동문회 송년법회 기념촬영 | 마지막 동문회원들의 기념촬영에서는 ‘관세음보살’을 부르며 굳어 있던 얼굴에서 미소를 찾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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