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

[스크랩] 천안 광덕사 사찰답사(2013.4.14)

여여니(여연) 2013. 5. 15. 15:25

           

            광덕사 사찰답사 사진 (2013.4.14)

 

 광덕산(=태화산) 광덕사 일주문

광덕사입구의 호두나무.천연기념물 제398호 지정.나이는 400년 추정.

 광덕사 보화루 전각. 설법전으로 사용되고 있다.

광덕사 중심법당 대웅전. 충남문화재자료 제246호 지정.

대웅전 옆에 있는 명부전.

보화루, 범종각, 고려시대 3층석탑(충남유형문화재 제120호).대웅전서 바라본 모습. 

 5층석탑. 천불전과 부도밭 사이에 최근 신축되었다.

광덕사 천불전.1999년 불타버렸으나 최근 원형대로 복원.앞쪽 다리는 화장교이다.

사천왕상. 천불전으로 가는 다리인 화장교 앞에 서 있다.

광덕사 부도밭(승탑). 충남유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 /   *이상 사진촬영: 여연 김세현

 

 

               천안 광덕사에 대하여

 

광덕사(廣德寺)는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광덕산 남쪽 기슭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의 말사이다. 

 

신라시대 637(선덕여왕 6)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는데, 이때 중국에서 가져온 부처사리 치아, 가사, 불경 등을 모셨다. 832(흥덕왕 7)에 진산스님이 큰 사찰로 다시 지었는데, 이때 금과 은으로 베껴 쓴 법화경·화엄경 등 경전을 함께 모셨다.

 

고려시대에는 1333(충숙왕 2) 불사를 크게 하여 절의 세력이 전국에 드높았다. 조선시대 1457(세조 10)에 세조임금이 온양온천에 나들이할 때 광덕사와 개천사에 와서 토지를 내리며 잡역을 면제하라는 교지를 주었다고 전한다.

 

임진왜란 이전에는 충청도와 경기지역에서 가장 큰 절의 하나로, 그 규모는 누각이 8, 종각이 9채에 이르고, 천불전이 3층으로 되어 있었으며, 대장경을 보관하는 장경각이 80칸이나 되었다고 한다. 또한 산내암자가 89곳에 이르러 한 때 승려 천여 명이 머물렀다고 한다.

 

1592(선조 25) 임진왜란 때 큰 절과 산내암자가 모두 불타버린 뒤 1598년에 희묵스님이 대웅전과 천불전 등을 다시 세웠으나 절의 세력이 1970년대까지 계속 기울었다. 1981~96년에 대웅전·천불전·명부전·범종각·적선당·보화루 등의 전각을 다시 세웠다. 그중 천불전은 1998 12월 화재로 불타버렸으나 최근 원래 모습으로 다시 지어졌다.

 

130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광덕사에는 많은 불교유물들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고려 말기에 법화경을 은으로 옮겨 쓴 사경이 여러 첩 전하는데 그 가운데 6첩이 보물 제390호로 지정되어 현재 불교중앙박물관(서울 조계사 경내)으로 옮겨져 보관되고 있다. 또한 조선 세조임금이 면역을 명한 교지가 보물 제1246호로, 조선 초기 효령대군의 시주로 부모은중경 등을 옮겨쓴 사경본이 보물 제1247호로, 조선 영조 때 야외에 걸게 만든 노사나부처그림이 보물 제1261호로 각각 지정, 보호되고 있다.

 

그밖에 지방지정문화재로는 광덕사 대웅전이 충남문화재자료 제246호로, 그 앞의 고려 전기 삼층석탑이 충남유형문화재 제120호로 지정되어 있고, 또한 충남유형문화재 제85호인 승탑 4기와 충남문화재자료 제252호인 돌사자쌍 등이 남아 있다. 또한 현재 산내암자로는 길상암, 안양암이 있다.

 

*참고자료 : 광덕사홈페이지, 문화재청홈페이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천안시청홈페이지, 일간신문기사 등

 

출처 : 조계사불대 49학번토요2반
글쓴이 : 여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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