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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전통가옥 남산 한옥마을

여여니(여연) 2006. 6. 5. 16:16

창덕궁과 남산 한옥마을. [투표를 마치고 2006. 5. 31 한국의산천] 

 

東大門 쪽에 업무를 보고 잠시 한옥 마을을 둘러보았습니다.

아래 사진들을 클릭하고 보시면 그나마 조금 볼만 합니다.

 

 

창덕궁은 아직 일러 문이 닫혀있습니다. ⓒ2006 한국의산천   

 

그동안 안내원을 따라 제한적으로 관람했던 창경궁을 자유롭게 관람할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은 1일 "코스와 인원, 시간 등을 제한해 관람케 했던 창덕궁 관람방식을 15일부터 매주 목요일 자유관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고종황제가 다과회를 개최하고, 음악을 감상하던 덕수궁 정관헌(靜觀軒) 내부도 한 달 동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되는 창덕궁 자유관람은 창덕궁이 일반인에게 공개되기 시작한 1979년 이후 27년 만의 조치로, 비원과 옛 궁궐의 아름다움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마음껏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또 가장 최근까지 조선 왕실의 후손들이 생활하던 곳으로 현재 일반인에게 공개 되고 있는 낙선재(樂善齋)와 그 옆에 붙어있는 비공개 구역인 석복헌(錫福軒), 수강재(壽康齋) 그리고 이들의 후원에 속해 있는 취운정(翠雲亭), 한정당(閒靜堂), 상량정(上凉亭), 만월문(滿月問 )등이 오는 16일부터 일반인에게 특별관람 코스로 새롭게 공개된다.

자유관람 입장료는 15,000원, 낙선재 권역 특별관람은 1일 2회, 1회당 20명으로 인원이 제한되고 관람료는 5,000원이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한편, 고종황제가 다과회를 개최하고, 음악을 감상하던 덕수궁 정관헌(靜觀軒) 내부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개방된다.

정관헌은 건축적 가치가 커 등록문화재 제8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당호처럼 솔밭과 어우러진 함녕전 등의 고건물을 고요하게(靜) 내다볼 수 있는(觀) 곳으로 그동안 많은 관람객이 들어가 보고 싶어하는 장소로 꼽혔왔다.

▲ 창덕궁의 아름다운 담.ⓒ2006 한국의산천   

 

 

남산 한옥마을 둘러보기

복잡한 도심속에 잠시 둘러 보며 쉴곳이 있다. 전통가옥을 이전하거나 복원하여 한곳에 모아 놓은 곳 남산골 한옥마을이다.

남산 N타워가 바로 앞에 보이며 시원하게 물을 뿜는 분수가 있는 연못과 정원이 있고 전통가옥과 타임캡슐을 묻어둔 곳이다.  

 

▲ 서울 중구 필동. 남산 자락에 자리한 전통 한옥마을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 남산골 한옥마을 ⓒ2006 한국의산천   

위치: 서울 중구 필동2가 84-1 일대
1998년 4월 18일 개관한 남산골 한옥마을은 대리면적 총 25,000평에 전통한옥 5동, 전통공예전시관, 천우각 광장동, 전통정원, 타임캡슐 광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94년 서울 정도6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완공된 타임캡슐 광장과, 남산골의 정취를 고려하여 조성된 전통정원이다.서울 곳곳에 흩어져 있던 전통가옥 5동을 이전 복원한 한옥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남산골 제모습 찾기사업의 일환으로 수도 방위사령부 부지를 89년도에 인수, 건물 철거후 조성하게 된 것이다.

 

 

▲ 정원 연못속의 비단잉어 ⓒ2006 한국의산천   

CPL 필터를 사용하니 수면의 반사빛이 모두 제거됐다.

 

용어 설명 클릭 ■☞ 디지털 카메라 따라잡기

 

 

▲ 작은 뒷문으로 바라 본 뒤뜰  ⓒ2006 한국의산천   

 

▲ 한옥마을의 연못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남산 북쪽 기슭 한옥마을이 들어선 필동(筆洞) 지역은 조선시대에는 흐르는 계곡과 천우각이 있어서 여름철 피서를 겸한 놀이터로 이름있던 곳이다. 또한 청학이 노닐었다고 하여 청학동으로도 불렸다.
청학동은 신선이 사는 곳으로 불리울 만큼 경관이 아름다워 한양에서가장 경치 좋은 삼청동(三淸洞), 인왕동(仁王洞), 쌍계동(雙溪洞), 백운동(白雲洞)과 더불어 한양 5동(漢陽五洞)으로 손꼽히던 곳이다.
이곳의 옛 정취를 되살려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골짜기를 만들고 물을 흐르게 하였으며, 정자를 짓고, 나무를 심어 전통정원을 조성하였다. 7,934㎡(2,400평) 대지 위에 서울의 팔대가(八大家) 중 하나였던 박영효 가옥(朴泳孝 家屋 )으로부터 일반평민의 집에 이르기까지 전통한옥(傳統韓屋) 다섯 채를 옮겨놓았다.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 보존 전통한옥 안내판 ⓒ2006 한국의산천   

 

오위장 김춘영 가옥(구 김홍기 가)

조선조 말기 오위장(군대 하급장교)을 지낸 김춘영이 1890년대 지은 집으로, 종로구 삼청동에 있던 것을 옮겨다 놓았다. 홑처마로 꾸미는 등 전체적으로 서민 주택의 양식을 보이고 있으나 안방의 뒤쪽벽, 즉 길가 부분에 화방벽을 쌓아 집의 격조를 더 높인 것이 특이하다. 
           

도편수 이승업 가옥(구 조흥은행 관리가)

흥선대원군에 의해 경복궁이 중건될 때 도편수(조선말당시 목수의 우두머리) 이승업이 지은 집으로  중구 삼각동에 있던 것을 이전했다. 현재는 안채와 사랑채만 남아있으며, 안채는 정자형, 사랑채는 ㄴ자형이다.  전후연의 지붕길이가 다르게 꾸민것이 특색이다.

 

해풍부원군 윤택영댁 재실(구 정구엽 가)

순종의 장인 해풍부원군 윤택영이 그의 딸 윤비가  동궁계비에 책봉되어 창덕궁에 들어갈 때 지은 집이다. 제기동에 있던 것을 이전하였으며, 가옥전체 분위기는 살림집이라기보다는 재실용도에 걸맞게 되어 있다. 

 

부마도위(임금의 사위) 박영효 가옥(구 이진승 가)

서울 팔대가 중의 하나로 전해지는 이 가옥은 조선조 제 25대 철종의 후궁 숙의 범씨 소생인 영혜옹주의 부군 박영효가 살던 집으로 종로구 관훈동에 있던 것이다. 개성을 중심으로 한 중부지방형으로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주택 형태이다. 장대색을 사용한 기단, 철량가의 가구,  6칸 크기의 부억 등에서 대가의 면모를 느낄 수 있다.
           

순정효황후 윤씨 친가(구 서용택 가)

조선조 제 27대 순종의 비인 순정효황후 윤씨가 열세살 나이로 동궁계비에 책봉 될 때가지 살았던 집이다. 윤비가라고도 하는 이 집은, 종로구 옥인동에 있는데  집이 너무 낡아 옮기지 못하고 건축 양식 그대로 복원했다. 장대석 기단, 정자살창, 화방벽이 설치된 점 등으로 보아  최상류층의 저택임을 알 수 있다.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 한옥마을에서 만난 일본인 관광객ⓒ2006 한국의산천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기에 몇장 찍어서 보내드렸다. 클릭■☞ 개인사진 
 

일본인 관광객이 수학여행팀 학생과 어른들 합쳐서 대형버스 5 車가 왔는데 그 들의 손에 들린 디지털 카메라는 우리나라에서 2~3년전에 유행하던 구식디카를 가지고 다녔다.

LCD가 넓은 카메라도 아니요 렌즈교환 카메라도 아니었다.

카메라 생산 제 1위 종주국 일본인들의 모습이다. 

 

 

▲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 일본 수학여행팀.ⓒ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 한옥마을 뒤편으로는 남산과 남산 N타워가 우뚝 솟아있다. ⓒ2006 한국의산천   


한옥마을 입장료 무료

개관시간 

11월~3월 :  09:00 ~ 18:00  

4,5,9,10월 : 09:00 ~ 19:00
6월~8월 :   09:00 ~ 20:00
매주 화요일 휴관 (단, 전통정원은 개방)

주차시설 : 자체 주차장이 없어 자가운전자들의 이용 불가능하므로 가능한 대중교통 이용 적극 권장 단,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은 한옥마을 입구의 유료주차장 이용 가능( 주차료 10분에 500원) 

 


현지교통

(지하철) 지하철 3,4호선 이용, 충무로역 하차. 3번 중대부속병원 출구로 나와 20m 정도 걸으면 바로 정문이 보임. 

(버스) 지선버스 0013, 0211, 7011번 또는 간선버스 104, 105, 140, 263, 371, 400, 604번 이용하여 퇴계로3가(한옥마을, 한국의집) 하차

문의안내 : 한옥마을 전통전원관리사무소  전화 (02)2264-4412~3.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아는 것은 좋아함만 못하고, 좋아함은 즐김만 못하다.”(論語, 雍也)

 

여행이란 빈집을 드나드는 바람처럼 그렇게 떠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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