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음식으로 암예방하세요
- 암 이기는 음식 54종 선정 -
[
폐암,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서양인이 잘 걸리는 암이 한국인에게도 자주 발생하는 한 원인은 식생활의 변화다. 식사습관은 암을 일으키는 주요원인인 흡연보다 영향력이 더 크다는 설도 있다.
대한암예방학회는 각계 전문가들로 팀을 만들어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음식 가운데 실험을 통해 항암효과가 좋은 54종을 골라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54가지>이란 책을 펴냈다.
이 책에 따르면 포도와 비슷하게 생긴 토종과일 머루는 포도보다 10배나 뛰어난 항암효과를 지니고 있다. 머루주는 흡연자와 육식 즐기는 사람에게 좋은 폴리페놀과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포도주에 비해 각각 2배, 5배가 많다. 레스베라트롤은 심혈관질환 예방물질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작두콩은 간암예방 효과가 있다. 작두콩 추출물은 농도가 낮더라도 암세포를 죽이는 활성이 높다고 한다. 작두콩은 낱알이 흰색에 가까운 콩으로 우리나라 콩 가운데 가장 크다. 이뇨·소염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율무도 쌀, 보리, 밀에 비해 대장암세포 및 골육암세포에 더 높은 항암효과를 나타냈다. 잡곡밥에 율무를 넣어먹거나 차로 마시면 좋다.
곰취는 고기를 태우면 생기는 강력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의 활성을 60~80%나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고기를 먹을 때 쌈을 싸 먹으면 좋다. 칼슘, 칼륨, 각종 항산화성분이 풍부해 영양면에서도 아주 뛰어나다.
부추는 인삼이나 녹용보다 낫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에 좋다. 항암효과 비교실험에서 배추김치보다 더 강한 효과를 보였다. 다른 암예방식품인 된장국에 부추를 넣으면 최고의 항암 기능성식품이 되는 셈이다.
음식선정작업에는 의학, 생물학, 화학, 물리학, 약학, 영양학, 독성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회회원들과 식품업체 연구원들이 참여했다.
'식품건강.보건의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생 활 과 학 상 식 (0) | 2007.06.29 |
---|---|
팔짱만끼면 졸음오는 이유 (0) | 2007.06.23 |
[스크랩] 대한암학회, 암예방 7가지 생활수칙 마련 (0) | 2007.06.19 |
[스크랩] `깜빡 깜빡` 직장인들 `디지털 치매`에 몸서리 (0) | 2007.06.11 |
심한스트레스 뇌세포죽여 (0) | 2007.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