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자 행복지수 높다”
[국정브리핑
우리나라 남성들은 여가시간에 주로 술을 마시거나 신문잡지를 읽고, 여성들은 사우나와 산책 등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40시간(주5일) 근무제확대시행 이후 가족단위의 여가활동이 증가했다.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6월28일 이같은 내용의 '2007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7일부터 이번달 5일까지 전국 10세이상 남녀 3000명 개별면접을 통해 이뤄졌다.
30대 다양한 여가활동, 10대는 온라인 중심
조사결과 남성들은 음주(38.3%), 신문잡지보기(29.8%), 등산(29.2%) 등 활동을 하며 여가시간을 보내고, 여성은 목욕사우나(36.1%), 산책(26.1%), 동창회·사교모임(24%) 등의 활동에 더 큰 비중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 여가활동이 가장 다양했고 40대는 사교활동이 많았다. 특히 10대는 TV시청·라디오청취(58.8%) 외에 게임(50.7%), 인터넷서핑(32.6%), 미니홈피∙블로그 관리(29.2%) 등 온라인비중이 컸다.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국민들 여가활동은 외식, 쇼핑, 노래방가기 등 취미오락활동(31.4%)이 가장 많았다. TV시청·목욕∙낮잠 같은 휴식활동(22.8%)이 그 뒤를 이었으며, 드라이브·야유회 등 관광활동(15.7%), 축구·줄넘기·당구 등 스포츠활동(9.8%), 공연관람 등 문화예술활동(9.3%) 순이었다.
주5일근무자, 행복지수 높고 여가생활 더 만족
응답자의 42.3%는 주5일근무제 실시로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시간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주5일근무제 실시자들의 59.9%는 제도실시 이후 여가생활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응답해 주5일근무제가 국민의 삶과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족단위 여가활동공간으로는 찜질방 등 웰빙 트렌드를 반영하는 공간이 급부상하는 추세다.
한편 여가생활을 위한 정부정책에 대한 설문결과,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63.7%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다양한 여가시설 확충 및 개방’(45.9%), 특히 근린공원, 생활체육공원(25.7%), 국민체육센터(16.1%), 문화예술회관(11.8%) 등의 공공 여가시설 이용을 희망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국민여가문화 활성화지원 등 정부가 여가활동 관련정책을 세우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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