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건강.보건의학

미인은 왜 잠꾸러기일까

여여니(여연) 2007. 6. 29. 14:28

미인은 잠꾸러기! 도대체 왜?

 

오늘은 미용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다량 포스팅하고 있는 YAHOO! JAPAN 공식 블로거 후카사와 아키님의 블로그 Shooting Beauty에 올라와 있는 글을 소개합니다.

아키 님은 미용전문기고가로서 주로 여성들의 건강과 미용 관련이야기들을 미용 재료를 중심으로 리포트하고 있지만, 단지 미용 아이템에만 구애되는 것이 아니라 이너 뷰티(Inner Beauty)를 비롯한 광범위한 ‘아름다움’에 관한 이야기를 쓰고 있답니다. 

【후카사와 아키HP】http://www.akifukasawa.com/

 


 

모두가 한번쯤은 꼭 들어봤을 이야기! "미인은 잠꾸러기" 라는 말, 들어 보셨죠?

그러기 위해서는 늦어도 밤 10시쯤에는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는 것과, 이때부터 새벽 2시 사이에는 푹 잠들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

‘그건 무리야!!’라고 생각해봐도 미용·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체내시계는 멈추지 않고 째깍째깍 움직여가고 있고, 우리의 몸과 마음은 모두 그 체내시계에 의해서 컨트롤 되고 있대요.

그렇다면, 그 체내시계인지 뭔지 하는 녀석은 도대체 어떤 것을 컨트롤하고 있는 걸까요?

그건 바로 미용·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랍니다.

 

아름다움의 열쇠인 성장호르몬은 오전 1시를 전후해서, 그리고 잠들고 나서 1시간 반~2시간 정도가 지나지 않으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다는데요, 이를 역산해보면 (앞에서도 밝혔듯이) 늦어도 밤 10쯤에 잠자리에 들지 않으면 늦는다는 말이 되지요.

그러니까 10시보다 늦게 잠들게 되면 그 밤은 성장호르몬의 혜택을 입지 못한다는 말이 되네요.

성장호르몬은 주로 낮 동안 받은 피부의 데미지나 피로 등으로 인해 손상된 세포를 수복하고 회복시키는 역할을 해줍니다. 그러니 밤 동안에 그 혜택을 입지 못한다면 아무리 많이 자고 일어나더라도 다음날 아침에는 피부가-이런 말은 쓰고 싶지 않지만-너덜너덜……해지죠.

몸에 쌓인 피로도 회복되지 않고, 눈 밑에 기미가 생긴다거나 화장도 잘 안 받고, 피부도 까칠…… 아무튼 피곤합니다.

그럼 낮잠으로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자! 스페인 사람들을 본받아서 낮잠을 자는 거야!……라고 해도 밤잠과 낮잠은 몸에 주는 효과가 완전히 달라서, 낮잠을 잘 때에는 성장호르몬도 거의 분비되지 않는답니다.

그러니까 괜히 다른 방법을 찾느라 애쓸 것 없이, 규칙적이고 올바른 생활을 하는 것이 피부 미용에나 몸 건강에나 가장 좋다는 것입니다.

쓸데없이 이런 저런 핑계 만들지 말고 일찍 자는 게 가장 현명한 처사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돌이켜보니 실제로 10시에 잤던 적은 지난 1년간 단 한 번도 없었네요.

10시에 잠자리에 든다는 게 노력해보고 말고의 문제가 아닌 것처럼 생각되는 건 저 뿐인가요? 으음…… 역시 무리인 건가;;

우리를 곤란하게 만드는 이 체내시계라는 녀석은 당최 언제부터 그렇게 움직이도록 세팅되어 있었던 것일까요?

좀 더 현대적인 버전으로 다시 세팅할 수는 없는 걸까요? 각자의 페이스에 맞춰 리셋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

게다가 막상 밤 10시에 잠들어 버리면, 일어나 보면 어제 미처 끝내지 못한 일들이 잔뜩 쌓여 있다든가 친구와도 만날 수 없게 된다든가 해서 일상생활이 엉망진창이 되어 버리는 바람에 그것대로 또 몸에 안 좋을 것 같아요. 쩝……;;

뭐, 어쨌든! 10시에 잘 수는 없다 해도 역시 피부나 머리카락 등은 밤에 다시 태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매일 밤 스킨케어를 정성껏 해주는 건 중요해요. 샴푸도 아침보다는 밤에 하는 게 좋고요!

덧붙여서, 잠을 푹 자는 숙면 요령 중 하나는 실내를 깜깜하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느 정도 이상의 빛이 있게 되면 그게 바로 불면의 원인이 된다는군요.

우선은 가능한 한 빨리 잠자리에 들게끔 신경을 쓰시라는 말씀으로 오늘의 테마를 정리해 볼까 합니다
☆ 쿨쿨…… Zzzzz…….

 

*원자료출처: http://blogs.yahoo.co.jp/aki_fukasawa
*담아온데: http://kr.blog.yahoo.com/jp.capsule/11100.html?p=2&pm=l&t=1&tc=571&tt=118299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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