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속의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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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이라는 이름, 한 시대의
신화였지요. 그이의 책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통혁당 사건으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20년 간 감옥 생활을 한 선생의 옥중 편지
모음입니다. 저는 1988년에 나온 초판을 가지고 있는데, 출간 후 여러 쇄를 거듭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책입니다. 선생이 감옥
안에 있는 동안, 편지는 탈옥수였습니다. 비록 ‘검열필’ 도장이 찍혀 있었겠지만, 그것을 전해 받은 가족들에게는 한 장 한 장이 선생의
체취였고, 선생의 발자국 소리였을 것입니다. 거기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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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5.07.20 *나온데: 안도현의 아침엽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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