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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법융사에서

여여니(여연) 2005. 9. 14. 00:54

 

영월 법융사에서

 

지난 8 20일 조계사 법우들과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에 있는 '법융사 달마선원'을 찾았다.

 


사찰정원에 핀 연꽃.

 


대웅전 불단에 모신 와불.

 


대웅전 옆에 핀 야생화. '불도화'라고 들었는데 이 꽃속에 붙어있는 벌집엔 벌들로 가득했다.

 


법융사의 선방 외부사진.

 


선방옆으로 8월 녹음이 한껏 펼쳐져 절경을 이룬다. 이곳에서 일행은 청우스님 법문을 들으며 

차담시간을 즐겼다.

 


절안의 멋진 정원이 사진쟁이를 유혹한다.

 


절 입구에 핀 들꽃이 한껏 그 자태를 뽐낸다.

 


법융사 달마선원 입구. 많은이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빌며 사진기셔터를 누른다. 

 


절의 한 식구인 삽살개. 삽살개는 천연기념물 368호로 지정, 그혈통을 보호하는 우리토종개이다.

삽사리와의 만남은 이번 사찰답사에서 얻은 색다른 수확이었다.

 


법융사대웅전 앞에서

 

 

 

찻길 다한 곳에 자리한 이곳

고요히 앉아 선정에 들고 싶다

숨막히는 서울 떠나 맑은 산속 마주하니

폐부속 겹겹이 숨소리 가벼운데

떠나오는 발걸음은 천근같이 무겁구나.

 

*사진: 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