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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지나갔다는 신호-고도원

여여니(여연) 2005. 10. 28. 09:14

 

  전성기가 지나갔다는 신호


- 길바닥에서 얼굴을 땅바닥으로 향한 채 잠에서 깨어날 때.
- 브래지어를 뒤집어 입었는데 몸에 더 잘 맞을 때.
- 아내가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신호를 보내지만
   그럴 때마다 두통만 느껴질 때.
- 사장이 당신에게 외투를 벗을 필요가 없다고 말할 때.
- 두 개의 콘택트렌즈를 한쪽 눈에 모두 끼웠을 때.
- 아내가 "안녕, 빌리"라고 말했는데, 
   당신의 이름은 조지였을 때.

- 롤프 브레드니히의《위트 상식사전》중에서 -


* 한 번 웃자고 쓴 서양식 유머입니다만, 어떻습니까.
  혹시라도 전성기가 지났다는 생각이 드십니까?
  그런 생각일랑 마세요.
  바로 오늘이 당신의 전성기입니다.
  오늘 하루가 최고 전성기라 생각하면
  내일도 다시 전성기로 이어지고
  모레도 전성기가 됩니다.

 

 

*나온데: 2005.10.28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