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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스트레스 뇌세포죽여

여여니(여연) 2007. 5. 31. 10:30

 

심한 스트레스 뇌세포 죽인다

 

*출처: 뉴시스 조고은기자  2007년 03월 15일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심한 스트레스가 뇌속 새로운 신경 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사린프랭클린대학(Rosalind Franklin University) 피터슨 박사팀이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스트레스가 학습, 기억, 정서를 처리하는 뇌영역인 히포캠푸스의 뇌세포 소실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공격적이고 더 늙은 쥐의 위협에 스트레스를 받은 어린 쥐의 히포캠푸스내 새로운 신경세포의 생성이 중지되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 같은 스트레스가 감정과 정서를 처리하는 일부 새로운 신경세포만 남기고 생존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발견했다.

히포캠푸스는 인간과 쥐에 있어서 생을 통해 새로운 신경세포가 발달하도록 하는 두 개의 뇌영역중 하나로 연구팀은 이 같은 세포소실이 우울증의 원인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사멸할것으로 생각됐던 세포들이 스트레스 상황후에 바로 사멸하지 않고 최소 24시간 후 사멸하는 것을 발견한 바 감정 장애를 유발하는 급성 스트레스를 멈추게 할 수 있는 치료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말했다.

'신경과학저널(the Journal of Neuroscience)'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 항우울제가 이 같이 손상된 신경세포가 살아있게 유지하게 할 수 있을 지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