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체계적 이해" 책을 다시 읽으니
언니 말씀따나 모두 중요하여 정리란 말이 무색 하군요
그래도 말한 것에 책임이 있으니까요.
나름대로 더 중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옮겨보려 하니
법우님들이 혹 빠진 부분이나 잘못 기록하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잡아 주기실 바랍니다.
제 1장
교설의 특질
1. 진리성 주장의 문제
불교가 일어날 무렵(B.C. 5세기경)의 인도사회는
여러가지 종교사상이 대립하고 있었다.
정통파 바라문교는 우주의 창조주이며 본질이기도
한 범(brahman)이라는 천신에 대한 신앙과 공희(供希)을
통해서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함.
1) 우파니샤드 : 인간의 자아와 범은 동일하다는 범아일여의
알음을 통해서만이 인간의 생사윤회를 부터 벗어날 수 있다함.
2) 사문계 순세파 : 인간은 죽으면 그만이라는 단멸론을 주장함.
3) 생활파 : 생사라는 것도 일종의 불변적 요소로서 인간의 의지로는
어쩔 수가 없다는 무작용론을 내세웠다.
4) 이계파 : 정신을 계박하고 있는 육체를 극렬한 고행을 통해
분리시킴으로써 인간은 생사로부터 벗어날 수가 있다는 해탈사상
각 파는 자신의 주장이야말로 가장 올바른 진리로서 그 밖의 것들은
모두가 오류라고 부정하고 심한 쟁론을 일으키고 있었다.
각 파의 견해가 본질적으로 다르므로 그들 중의 어느 하나가
진리라하면 다른 것들은 거짓임에 틀림없다.
진리의 어느 일면만을 파악하고 그것을 전체에
적용시킨 오류를 범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것을 우리는 어떻게 식별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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