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

[스크랩] 인간에 대한 끝없는 신뢰

여여니(여연) 2010. 12. 14. 16:37
인간에 대한 끝없는 신뢰---사람이 부처님이다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처음의 위음왕여래가 열반에 들고 불법이 바르게 유지되던 시기가 끝나고 불법이 비슷하게 유지되던 때에 대세력이라는 깨달은 체하며 교만을 부리는 비구가 있었고 그때 상불경(常不輕)이라는 보살비구가 있었다.
득대세야, 무슨 이유로 상불경이라고 부르게 되였는가. 이 비구는 만나는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마다 절을 하고 찬탄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그대들을 몹시 공경합니다. 감히 교만하게 가벼이 보지 않습니다. 그것은 당신들 모두가 보살의 도를 닦아 부처님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 비구는 전심하여 경을 읽거나 외우지 않고 단지 절만 하였다. 심지어 멀리서 사부대중들을 보아도 일부러 찾아가 절을 하고 찬탄하면서 말하기를 <나는 감히 그대들을 가벼이 보지 않습니다. 그대들은 다 부처님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하였다.
사부대중들 가운데서 성을 잘 내고 마음이 깨끗하지 못한 자가 추악한 말로 욕을 퍼부었다.
<이 무지한 비구야, 어디서 왔느냐, 너는 우리를 가벼이 보지 않는다고 하면서 우리들이 부처가 될 것이라고 예언을 하는데 우리들에게는 이와 같은 허망한 예언이 필요 없다.>라고 하였다.
이렇게 여러 해를 지내면서 그는 항상 욕을 먹었지만 성을 내지 않고 항상 말하기를 <당신은 부처님이 될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이런 말을 할 때 많은 사람들이 몽둥이로 때리거나 기와와 돌을 던지면 먼 곳으로 피해 달아나면서 큰소리로 부르짖기를 <나는 그대들을 가벼이 보지 않습니다. 그대들은 모두 부처님이 될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그가 항상 이런 말을 하였기 때문에 깨달은 체하면서 교만을 부리던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들이 그를 상불경이라고 부르게 되였다."
--법화경--
* 법화경은 상불경보살의 입을 통해서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사람들이 본래로 부처님이라는 사실을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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