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기 마애삼존불 월출산에서 발견
<조선일보 2005/5/26/목/전국A13면>
국립공원 월출산에서 10세기대 것으로 보이는 ‘마애삼존불(磨崖三尊佛)’이
발견됐다.
전남 강진군은 25일 “성전면 월남리 월출산 해발 600여m 지점(천황봉 아래)에서 강진향토문화연구회원인 강영석(60)씨 등이 마애삼존불을 발견했다”며 “도문화재 전문위원들과 확인한 결과, 10세기 작품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이 삼존불은 천황봉 등산로에서 오른쪽 600m 가량 벗어난 곳에 가로 10m, 높이 2m 가량된 암벽에 조각돼 있었다.
광주=권경안기자 ga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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