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

길상사서 '종교화합' 주제 음악회 열려

여여니(여연) 2005. 5. 30. 17:08

 

길상사서 '종교 화합' 주제 음악회 열려

 

<연합뉴스 2005/5/16/월>

<중앙일보 2005/5/16/월/종합2면>

<조선일보 2005/5/16/월/종합1면>

<동아일보 2005/5/16/월/종합1면>

 
김수환 추기경
김수환 추기경 등 참석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불기 254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15일  '종교 화합'을 테마로 하는 뜻깊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저녁 서울 성북동 길상사(주지 덕조 스님)에서는 3천여  명의  불교신자가 모인 가운데 '사랑과 화합을'이라는 주제의 열린 음악회가 마련됐다.

전 길상사 회주 법정 스님이 이끄는 시민단체 '맑고 향기롭게' 회원인 국회의원 이계진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에는 법정 스님 뿐 아니라 이웃종교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불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최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선종 이후 두 차례 바티칸 여행으로 몸이  쇠약해진 천주교 김수환 추기경이 모습을 나타냈고, 원불교 박청수 교무도 이날 음악회 내내 자리를 함께 한 것.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음악회장에 입장한 김수환 추기경은 음악회 도중 예정에 없던 인사말을 통해 "천주교 신자들을 대표해 이 자리를 마련해 준 길상사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악회에는 팝페라 가수 임형주 씨와 가수 해바라기, 연극인 윤석화 씨 등이 출연했고, 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