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보상절' 영인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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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음운학 연구의 소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는 '석보상절'의 영인본이 발간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3일 "소장하고 있는 보물 제523-1호 '석보상절'의 영인본을 발간해 우리 고인쇄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석보상절'은 세종31년(1449)에 수양대군이 세종의 명을 받들어 어머니 소헌왕후 심씨의 명복을 빌기 위해 만든 것으로 ‘석가보’ 및 불경에서 뽑아 모은 글을 한글로 번역하여 산문체로 엮은 석가모니의 일대기이다.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은 금속활자인 갑인자로 제작되어 판본학, 국어음운학 및 고인쇄문화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는 국내 유일본이다. 원본과 최대한 유사하게 만들어질 이번 영인본 발간을 통해 국립중앙도서관은 문화재급 고서를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2006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에서 한국 고인쇄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보, 보물 등 국가지정 전적문화재를 비롯 약 22만여책의 고전적을 소장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들 자료에 대한 연구집과 영인본을 지속적으로 발간하여 한국학 연구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
문의 : 국립중앙도서관 자료기획과 이혜은 |
정리 : 정책홍보팀 고영빈 (readhot@mct.go.kr) | 등록일 : 2005.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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