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무슨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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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절에 열 살 남짓한
어린아이가 하나 있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절에서 키운 아이였는데 학교라고는 교문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는 터라 스님이 아이를 가르쳐 보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스님은 한글을 가르치려고 책 한 권을 어렵게 구해 왔는데, 초등학교 4학년 국어 교과서였습니다.
스님이 별안간 아이의 머리를 쥐어박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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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5.09.28 안도현의 아침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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