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박물미술관

이원익 영정등 3건 보물지정

여여니(여연) 2005. 7. 11. 12:38

 

이원익 영정등 3건 보물지정

 

<세계일보 2005/7/6/수/사회7면>

 

백자대호 5점등 10건 보물지정 예고
산불로 소실된 낙산사 동종 지정해제
 ◇보물로 지정된 오리 이원익 영정과 거창 농산리 석불입상 및 양촌 응제시(왼쪽부터).

문화재청은 5일 ▲백자대호(白磁大壺) 5건 ▲경북 예천 용문사 영산회 괘불탱(靈山會掛佛幀) ▲경남 남해 용문사 괘불탱 ▲일월반도도 팔첩병(日月蟠桃圖八疊屛) ▲왕세자탄강 진하도 십첩병(王世子誕降陳賀圖十疊屛) ▲은입사 귀면문 철퇴(銀入絲鬼面文鐵鎚) 등 10건에 대해 보물 지정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백자대호 5점은 문화재청이 인터넷 공모로 지정 신청을 받은 작품 중에 선정된 것으로 개인 소장품이 포함됐다.

 

또 이미 예고한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 영정과 경남 거창 농산리 석불입상, 양촌(陽村) 응제시(應製詩)는 각각 보물 제1435호, 1436호, 1090-1호로 지정했다.

 

한편 식목일인 지난 4월5일 낙산사 일원에 발생한 산불로 소실된 보물 제479호 낙산사 동종은 보물 지정이 해제됐다.

 

정성수 기자 hulk@segye.com